반드시 간다 걱정마라
여전한 신태용 감독의 자신감입니다.
경기 후

신태용 인도네시아 23세 이하(U-23) 축구대표팀 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자신했습니다. 그는 “선수들을 믿고 저 자신을 믿기 때문에 인도네시아는 분명히 올림픽에 출전할 겁니다”라고 말했습니다.
인도네시아는 한국 시간으로 30일, 카타르 도하의 압둘리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(AFC) U-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-2로 패배했습니다.
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하고 있으며, 1∼3위 팀에게는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집니다. 4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진출 여부가 결정됩니다.
이날 패배로 3위 결정전에 진출한 인도네시아는 파리행 티켓 확보를 위한 두 번째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.
신태용 감독 인터뷰

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노력을 칭찬하며 아직 기회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그는 “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줬다”면서 “아직 기회는 남아있다. 3위 결정전을 잘 준비해서 올림픽에 갈 수 있게 하겠다”고 말했습니다.
인도네시아는 이날 경기에서 단단한 수비를 세웠지만, 우즈베키스탄의 강한 공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. 특히 후반 39분에 중앙 수비수 한 명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이후, 그로 인한 프리킥 상황에서 추가 실점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.
신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 전 긴장감을 지적하며, 자신들의 플레이를 했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그는 “우리 선수들이 경기 전에 많이 긴장한 것 같다. 우리 플레이를 했다면 잘 할 수 있었을 텐데 원활하지 못했다”고 짚었습니다.
두 번의 기회

인도네시아는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기회를 아직 두 번이나 남겨두고 있습니다.
첫 번째 기회는 3일 오전 0시 30분에 열리는 이라크와의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해야 합니다. 만약 그 경기에서 패하더라도, 아프리카 예선 4위 팀인 기니와의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.
신 감독은 선수들의 피로를 고려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,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3위 결정전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그는 “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다. 오늘, 내일 휴식을 잘 취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3위 결정전을 준비하겠다”고 말했습니다.









